[Medicine] Type 1 DM & Type 2 DM

Posted by Sunghwan Ji on June 12, 2020 · 1 min read

Type 1 DM & Type 2 DM

당뇨병의 가장 큰 분류로 위의 두가지 병을 배운다. 그런데, Type 1 DM 은 autoimmune process로 췌장이 망가져 인슐린분비능이 떨어지는 병이다. Type 2 DM은 사람마다 어떤 process가 main인지는 다르지만 인슐린 분비능, 인슐린 저항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병이며, metabolic syndrome 이라는 큰 스펙트럼의 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.

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능

그림1
위의 그림은 해리슨 당뇨병 pathophysiology 챕터를 보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그래프이다. 요점은, Type 2 DM에서 초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때는 인슐린 분비능이 올라감으로서 보상하지만(A->B), 결국에는 인슐린 분비능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점점 떨어져 당뇨병으로 발현한다는 얘기다.(B->C->D)
즉,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 분비능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.

그럼 반대로, 인슐린 분비능 감소는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할까?
즉, Type 1 DM환자들도 궁극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까?
더 나아가서, Type 1 DM 환자들도 metabolic syndrome component 가 있을까?

참고 > metabolic syndrome은 한마디로 얘기하면, Type 2 DM, 고혈압, 고지혈증, 비만, 수면무호흡 등의 질병들의 pathophysiology가 연결되어 있고 결국 그 한 스펙트럼을 뜻하는 말이다.

교수님 답변

당뇨병 전문 정창희 교수님께 질문드렸다. 결론적으로는 Type 1 DM은 그 병 자체로는 인슐린저항성, metabolic syndrome component는 없다.(물론,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병 자체 때문은 아니다.)

느낀점

결국 우리는 당뇨병이라는 병의 두가지 종류로 Type 1 DM, Type 2 DM을 배우지만, 사실 그 두 타입은 다른 병이다. Type 1 DM은 autoimmune disease로 췌장이 망가지는 병이며, Type 2 DM은 metabolic syndrome의 특성들(인슐린저항성, central fat accumulation 등)을 갖는 병이다.
Type 2 DM은 Type 1 DM 보다는 오히려 고혈압, 비만, 수면무호흡 등의 질병과 훨씬 가까운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.